커뮤니티 > 앙바뉴스    
 
작성일 : 09-10-29 07:59
앙바 엑스포 행사장에 설치된 '수직축 풍력발전기'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366  
앙바 엑스포 행사장에 설치된 '수직축 풍력발전기'
동해시-티넷, 기술사업화 추진
[123호] 2009년 10월 28일 (수) 18:00:01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 한국형 수직축 풍력발전기
[이투뉴스 김광균 기자] 제3회 앙바(ANGVA) 동해 엑스포 전시관 주변에는 풍력발전기 한 대가 눈에 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수직축 풍력발전기가 그것.

동해시는 행사 개막에 앞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티넷(T-NET)과 풍력발전기 기술사업화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앙바 엑스포 관람객들을 위해 망상해변에 시제품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풍력발전기는 5kW 제너럴모터 4기를 장착한 20kW급으로 가로, 세로 8m에 높이 15m이며 회전날개 8개에 동해시와 앙바 엑스포 로고가 삽입돼 있어 옥외 광고물로도 활용되고 있다.

수직축 풍력발전기의 핵심원리는 회전시 일으키는 순바람(회전면적)과 역바람(저항면적)을 이용한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기존 수평축 풍력발전기보다 높은 발전효율을 갖도록 했다.

또 3개의 날개로 이뤄진 수평형 풍력발전기에 비해 넓은 면적의 바람을 이용할 수 있어 에너지 변환 효율이 높고 순간적으로 변하는 바람방향에 대응하는 능력이 우수하다.

강한 바람이 불지 않아도 발전이 가능해 고지대가 아닌 곳에 설치가 가능하며 소음이 없어 단독주택, 아파트 옥상 등에 설치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수직축 풍력발전기를 개발한 티넷 관계자는 "기존 수평축이 전력 생산을 위해 최소 8m/s의 풍속이 필요했지만 우리가 개발한 수직축은 1.5m/s면 충분해 에너지 변환 효율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가정용을 우선 타깃으로 하고 이후 산업용, 단지조성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며 "정부 인증을 거쳐 시범사업에 들어갈 계획인데 내년 봄 이후면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자체 간 경쟁을 통해 추진된 발전단지 조성에서 벗어나 신기술 풍력발전기 생산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자(Login)